[날씨] 흐리고 비·눈, 내일 다시 영하권...오후 늦게 中 스모그 유입 / YTN

2023-11-27 42

월요일 아침, 추위는 잠시 누그러졌지만,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지금은 다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습니다.

이 비나 눈은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우산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강원 산간과 제주도 산간에는 1~5cm,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곳곳으로 빙판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면, 비의 양이 충분하지 못해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건조주의보' 속에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요.

화재 예방에도 계속해서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2도, 대구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 아침부터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11월의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하며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미세먼지 걱정 없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방의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112709250546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